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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 모바일: 게임부트 캠프 후기

 

4월 22일 구글 포 모바일: 게임 부트캠프에 다녀왔다.

예거밤 딱 한잔 마신 거 가지고 카페인+알코올 덕분에 잠을 못자고 가서 점심전 세션들 만 듣고 나왔다.

이전에도 구글 모바일 부트캠프는 자주 있었는데, 구글 게임 부트캠프는 처음이란다.

신청을 먼저 하는게 아니라 초대 메일을 받아야 하는 Invitation Only 인데다, 초대 메일도 사람을 걸러 보냈는지 인원은 크게 많지 않아 쾌적했다. 회사 당 최대 3명 까지만 선별해서 참석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1인 개인사업자라 그냥 갔다. 굳.

아무튼 참석 전에 구글 게임 부트캠프가 열린다는 걸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었고, 끝나고 뉴스 하나 안나온 걸 보니 상당이 조용이 진행하고 끝낸 듯.

 

##할말만 해서 좋았던 자리
너무 너무 피곤해서 오전 세션 내용만 딱 집중해서 듣고 나왔지만, 오전 세션 내용 하나로 정말 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니티 유나이트는 사람 북적이는 개발자 컨퍼런스와 게임 박람회 그 사이 쯔음에 있는 무언가로 변질 됬다.

반면 구글 캠프에서는 레벨 디자인이나 게임 기획, 모바일 환경을 벗어난 게임 마케팅에 관한 부분 등은 전혀 다루지 않았다.

깔끔하게 구글 플레이 생태계에서 구글의 기술로 게임 앱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만을 다루었다.

들은걸 두서 없이 나열해 보겠다.

참고로 컨퍼런스 도중에 졸면서 한 메모로 기억을 더듬는 거라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 안나는 부분이 많다.

일단 비 기술적인 부분 부터.

##앱스토어 등록 정보 마케팅

###앱 흥행에 있어 아이콘의 역할

통계를 내봤더니 장난 아니게 유의미한 격차가 아이콘을 무엇으로 쓰냐에 따라 난다는 내용이 오전 내내 반복됬다.

이건 사실이다.

캠프 도중 다루어지진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캐릭터가 감정을 표현하는 게임 아이콘이 유저 유입이 유의미하게 높다. (어디서 들었는지 불행하게도 기억 나지 않지만, 본인 경험에서도 이것은 옳다)

###실험을 통해 스토어 등록정보 페이지 최적화

https://support.google.com/googleplay/android-developer/answer/6227309?hl=ko

이 기능을 통해 여러 종류의 앱스토어 등록 페이지를 만들고 어떤 아이콘, 앱소개 문구 등이 더 효과적인지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위의 연장선에서 이 기능을 사용해서 더 효과적인 아이콘 등의 그래픽 이미지를 찾아 낼 수 있다.

### 오버레이 텍스트
![](/content/images/2016/05/screen322x572.jpeg)

이런거 말한다. 위의 경우 문구가 두줄이나 차지하는데 가능한한 심플한게 좋단다

### 현지화
북미 유저는 앱 스샷이나 소개 문구를 심플하게 가야한 다는 내용이었음

### 사전 등록, 크로스 마케팅

서서이 시장이 정리되기 시작하면서 앱도 콘솔 게임들 처럼 주기적으로 대작게임이 나오는 시즌이 딱딱 정해져서 터트리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Pre Registration 기능을 구글 플레이가 정식 지원하면서 작품의 기대감을 한껏 올리고 출시일날 포텐을 터트리는 형태가 좀 더 쉬워졌다.

다른 자사 앱으로 출시 예정 신작의 광고를 걸어 기대감을 올린다. 프리 런치 도중에도 고객지원은 해야 한다.

안드로이드에서 네이티브로 사전 등록한 게임이 발매되는 것이 알람으로 온다(!!!)

### 구글 플레이 앱 광고 써라

지출이 예상되는 유저군에는 앱 광고를 보여주고, 아닌 유저군은 보여주지 않음으로 효과적인 앱 광고가 된다.

다시 언급하겠지만, 이거 구글이 요즘 미는 머신러닝이랑 대단이 관련이 있는 것이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 불칸
이 부분은 크게 관심 없었다.
최신 폰 부터 지원을 시작해서 거꾸로 예전 OS들을 차차 지원해 나간다고 한다.

불칸 성능 짱 좋음.

### VR

구체적으로 밝힐수 없지만, 카드 보드는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란다. 구글이 미래에 VR 관련해서 빵 터트릴 것 같으니 우리 모두 구글 주식을 사자.

### 안드로이드 N
Doze 모드.

니네 게임 개발자들은 발열과 배터리로 폰을 털어먹으려고 안달이던데 안드로이드 폰 좀 살려주세요 ㅠㅠ 란 내용 좀 있었음.

스크린이 꺼지면

– 네트워크 제한
–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제한
– 알람/Wakelocks/Wifi Scans 는 정상 동작

안드로이드 Notification 들 이제 그루핑되고, 유저 입력을 앱이 아니라 알람에서 입력받을 수 있게 되니 그거 활용하라고 하더라. 게임 들어갈 필요 없이 알람창에서 처리할 수 있는 건 그렇게 하는게 나쁘지 않음.

최적화

Connectivity_Change 는 이제 리시버 실행 안됨
(N 한정)

NEW_PICTURE, NEW_VIDEO 안드로이드 폰에 깔려 있는 모든 앱들이 사진 새로 찍었다 하면 동시에 그거 긁어갈려고 읽어대서 버벅거림이 심했음. 이제 그거 인텐드 브로드캐스팅 못하게 했음. 잡스케쥴에서 몰아 하셈.

이제 제한적 Storage Access가 가능!

게임 세이브는 해야겠고 스토리지 액세스 띄우면 저장소 전체 액세스 권한을 가져오는 바람에 유저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날에 안녕하란다. 이제 게임 전용 폴더에만 액세스 하게 만들 수 있다.

##게임 포 구글 플레이

###광고
애드워즈 – 게이머 군을 타게팅해서 광고 가능

이제 세로 비디오 광고도 지원.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게임을 즉석 체험할 수 있음(!!!)
게임의 간단하게 추린apk를 광고로 업로드하면 그걸 폰에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의 광고에서 즉석해서 게임 실행시켜 할 수 있음.

###Play Games

구글 플레이 게임즈 적용해서 로그인 시키는데 더 이상 구글 플러스 같은 개인 정보 요구하지 않음.

막말로 그냥 간단하게 ID랑 아바타만 고르고 내 게임에 플레이 게임즈 연동 회원으로 가입시킬 수 있단 말.

권한 요구 따위 이제 없다!

미리 제공된 아바타로 프로필 꾸밀 수 있음.

###Video Recording API

코드 3줄 추가하면 게임에 레코딩 기능 추가된다. 안넣을 이유 없다 꼭 넣어라.

###Dynamic Game Updates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기능

게임(가상) 인벤토리 같은거 이제 그냥 구글 플레이 콘솔에서 관리 가능

몹 데미지 같은 게임 파라미터 수정도 구글 플레이 콘솔에서 관리 가능

게임 이벤트도 구글 플레이 콘솔에서 제어 가능 (TCG에서 뽑기쿠폰 뿌리는 기간 한정 이벤트 같은거)

Player Stats API로 플레이어의 스탯, 패턴을 뽑아올 수 있는데 이게 단말 단계에서 네이티브로 지원 (개꿀1점 추가)

### 머신러닝 is 개꿀

Player Stats API 처럼 게임의 파라미터와 유저 패턴, 기타 게임 요소들을 네이티브 단계에서 제어하고 추출하고 구글 플레이 개발자 콘솔에서 직접 제어하고 차트 만들어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기능들 전부 머신러닝 기반으로 구글이 알아서 분석해고 차트 뽑고 예측 수치를 개발자한테 보고해줌.

빅 데이터 전문가가 필요없다. – API 적용하고 코딩 몇 줄 하고 꿀빠세요.

###광고에 적용

제 코드 몇줄만 삽입하면, 게임 플레이 중인 유저가 해당 게임은 물론 과거 게임을 즐겼던 패턴으로 ‘과금형’ 유저인지 ‘무과금’ 유저인지 구글은 안다.

앱 까는 순간 부터 이미 구글은 해당 유저가 인앱 결제를 할건지, 안할건지 안다는 말.

그래서 그런 과금형 유저는 광고를 안띄우고, 무과금 유저는 광고를 집중했더니 수익이 30~40% 상승했다는 내용.

그리고 게이머/비게이머, 즐기는 장르 조차 머신러닝으로 다 파악해서, 게임 광고 등록했을 때 쓸대없이 비게이머들한테 광고를 내보내서 광고비 낭비할 걱정이 없어짐.

###Google Prediction API

게이머들 행동 패턴 다 파악 가능함. 다시 말하지만 “코드 좀 추가 하는 정도로 전부 가능”

농장형 게임을 한다 치면, 게이머가 질려서 게임을 종료하려는 순간이 언제쯤 올지 다 파악해서, 그 때즈음 되면 당근 10개를 추가로 지급하는 팝업을 띄어 다시 노가다로 게이머를 복귀 시키는 형태로 응용하라고 했다.

그 외 구글 클라우드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개선점 등이 있는데 기억 나는데로 더 추가해봄.